1분기 한국산 식품의 대(對) 유럽연합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EU 내 국산식품 유통업체 30곳을 조사한 결과, 삼치, 고등어 등 1분기 어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6% 오른 2천 141만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도 172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7% 증가했으며, 해조류 등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조사항목 8개 가운데 축산가공품만 25.6% 감소한 99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EU 내에 부는 한류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산 자장라면, 김치 등이 소개되면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무협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