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자신이 목표했던 200곳 방문 목표를 채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서울의 커피전문점을 찾아다니며 그가 느낀 점은 "한국에는 아주 활발한 커피 문화가 존재했고, 확실히 스타벅스에 미쳐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스타벅스와 미국의 스타벅스에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서는 '가격'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는 미국에 있는 스타벅스에 비해 꽤 비싼 값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스타벅스 탐방 일정을 마친 그는 출국 예정시간 직전에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마지막까지 인천 공항 내의 스타벅스를 더 둘러보고 가려 했던 게 그 이유다.
그는 "2주 동안 서울의 스타벅스를 모두 가진 못했다. 5년 안에 다시 돌아와 이번에 못 간 매장과 서울 지역 외에 있는 스타벅스를 다닐 것"이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3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커피 열풍 조명하고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문화에 대해 들어봤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