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한대가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행여 놓칠 새라 그 옆을 경찰차가 맹렬히 뒤쫓습니다.
앞서가던 다른 차들도 아랑 곳하지 않고 속도는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대낮에 난폭운전을 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이들은 놀랍게도 여중생들.
경북 포항에서 차를 훔친 뒤 충북 괴산군까지 겁도 없이 몰고 온 것입니다.
더구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선 그대로 달아나기까지 했습니다.
[이재혁/ 충북지방경찰청 고순대 10지구대 : 신고가 들어와서 바로 쫓아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자 시속 160킬로미터 속도로 30킬로미터를 달아났습니다.
경찰차 석 대가 차선 두 개와 갓길을 막아선 뒤에야 광란의 질주는 끝이 났습니다.
자칫 큰 사고가 날 뻔 했지만, 그런 일을 벌였던 이유가 더 기가 막힙니다.
[여중생 : (차 몰고 어디 가려고 했어요?) 서울에 가려고 그랬어요. (왜 가려고 했는데요?) 동대문 가서 옷사려고요.)
경찰은 이들 다섯 명을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CJB)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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