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 총영사관에 모인 교민과 유학생 135명 중 52명이 한국으로 떠났고, 83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수존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장은 센다이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으로 가길 원하는 교민과 유학생 135명 가운데 어린이와 노약자 순으로 52명이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83명도 비행기를 확보하는 대로 영사관을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팀장은 "이를 위해 대한항공에 좌석이 많은 비행기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