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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영양만점 미역, 더 맛있게 즐기는 법

지난 겨우내 차가운 바다 속에서도 잘 자란 미역이 오늘(4일) 여기 나와 있습니다.

이게 바로 갓 채취한 미역이라는데요.

따끈한 미역국을 끓여도 좋고 살짝 데쳐 새콤달콤하게 무쳐도 맛있는데.

미역 철이 있다면 지금이라던데, 왜 그런가요?

[김학균/유통전문가 : 1월부터 봄까지 채취하는 미역은 지금이 생미역이 나올 시기인데요. 건미역도 지금 나오는 것이 햇미역으로 만들기 때문에 향이 진한데요. 오늘 나온 것은 미역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장산 미역으로 기장지역 바다는 수온이 낮고 조류의 흐름이 빠르며 수면 근처에 묶어서 재배해 적정 일조량까지 받기 때문에 쫄깃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미역은 더 잘 자라는군요.

그런데 생미역은 눈으로 봐도 싱싱한 걸 알겠는데 건조된 미역은 생미역보다 고르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고르죠?

[김학균/유통전문가 : 건미역은 색이 검정에 가깝게 진하고 줄기보다 잎이 많은 것을 고르며 구입 후엔 찬물에 불려야 향과 맛이 빠지지 않고 조리해도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현재 기장산 건미역 80g에 2,900원, 기장산 생미역 100g에 24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모에게 꼭 먹이는 게 미역인데 당연히 일반인들에겐 말할 것도 없이 좋겠죠?

[김지용/한의사 : 한방에서 미역은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고 했는데요. 이런 미역은 피가 맑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는데, 미역에 풍부한 알긴산은 혈액 내 지방을 없애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을 돕고 여성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데요. 이런 미역에는 후코이단이라는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성분은 소화기계통 암 종류 치유에 70-80%가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욱 신비한 영양이 풍부하네요.

그럼 미역으로 바다 향이 가득 담긴 식탁을 꾸며 보겠습니다.

<물미역문어초회 만드는 법>
 
1. 물미역은 굵은 소금을 넣고 30회 정도 문질러 준다.

2. 레몬을 넣은 끓는 물에 물미역을 넣고 녹색으로 변할 때까지 살짝 데쳐준다.

3. 데친 물미역은 바로 찬물에 담가 식혀서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4. 자숙 문어는 최대한 얇게 썰어준다.

5. 다시마 우린 물, 간장, 식초, 설탕을 6:2:2:1 비율로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6. 접시에 채를 썬 양상추를 깔고 물미역, 문어, 새싹채소를 올려서 양념을 뿌려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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