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지난주 발생한 반군 테러로 211명이 숨졌으며, 북수단이 그 배후라고 남수단 정부 관리들이 주장했습니다.
남수단 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남수단 종글레이주에서 반군의 테러로 민간인 160명을 포함해 211명이 사망했으며, 북수단 정부가 반군들을 무장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인 절대다수가 수단의 분리독립에 찬성했다는 국민투표 최종결과가 나온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대형 반군 테러가 발생하면서 수단 현지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남북 수단은 지난달 남부 분리독립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예정대로라면 남수단은 오는 7월 새 국가로 출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