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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란은행 서울지점 통해서 무기대금 받아"

북한이 모두 250만 달러, 27억 원 어치의 무기를 이란에 팔고, 수출 대금은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거쳐 송금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행정부는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핵과 미사일 개발 사업과 관련한 이란의 각종 국제 금융거래의 핵심 거점인 만큼, 북한도 서울지점을 송금 통로로 활용했다고 보고 한국 정부에 조사와 제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사실들은 폭로전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서 드러났는데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관계자는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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