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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음식 과메기

겨울 찬바람 속에서 도를 닦듯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만들어 올라온 과메기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지금만 맛보는 거라 더욱 귀하고! 영양도 최고라니 더 욕심나는데요, 예전에는 지방 향토음식이었는데 입소문이 나서 이렇게 별미중의 별미가 됐는데 왜 과메기라고 부르게 된 건가요?

[최우택/유통전문가 : 네, 예부터 포항에선 청어를 바닷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말려 과메기라는 독특한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요즘은 청어 대신 꽁치로 많이 만듭니다. 포항 일대는 차가운 북서풍과 바닷바람이 다각적으로 교차되는 곳이어서 온도, 습도, 바람 등의 건조조건이 최적이어서 맛있는 과메기가 생산됩니다. 꽁치를  3~4일간 찬바람에 매달아 말려 수분 함량이 40%가량 되도록 발효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진해져 특유의 과메기 맛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말려서 만드는 거라 고르기도 쉽지 않네요, 뭘 보고 고를까요?

[최우택/유통전문가 : 잘 말린 과메기는 구수하고 담백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데요. 껍질이 은빛이고, 살은 선홍색에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좋습니다. 과메기는 현재 8마리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채소와 함께 14,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뭘 먹지 고민하는 입맛 없는 분들 많잖아요, 과메기로 사라진 입맛 좀 불러봐야겠네요?

과메기는 조선사대 궁중에서 왕에게 진상하던 음식이라던데 영양도 만만치 않겠네요?

[신영호/한의사 : 네, 맞습니다. 과메기는 원재료인 꽁치보다 불포화지방산인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36%가량 더 풍부해 동맥경화·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핵산도 더 풍부해 피부노화와 체력저하를 예방하는데 좋으며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메기는 김이나 미역 배추 등의 해조류나 녹황색 채소와 영양 궁합이 잘 맞습니다.]

몸에 아무리 좋아도 과한 것은 늘 조심해야죠, 그럼 과메기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 만들어 봐야죠!

<과메기 해초 튀김 만들기>

1. 과메기에 녹차 우린 물을 부어서 재웠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2. 과메기의 껍질 부분에 잔 칼집을 넣어서 6cm 길이로 썰어준다.

 3. 김을 깔고 깻잎, 다시마, 고추, 과메기를 차례로 올려서 고춧가루를 뿌린다.

4. 김을 돌돌 말다가 끝 부분에 물을 바르고 마저 말아준다.

5. 튀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6. 말아놓은 과메기에 밀가루, 튀김옷을 차례로 입혀준다.

7. 튀김옷을 입힌 과메기를 180도의 기름에 5분 정도 튀겨낸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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