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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월매출 1천5백만원…나도 청년 사업가

아이디어 하나로 꿈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 미래를 향한 그들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다!

[배노을(38) : 제 자아실현도 하고, 또 돈도 벌게 되는 그런 게 목표고요.]

[조나연(27) : 자신있습니다! 파이팅!.]

도전 성공 창업! 젊음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2011 희망 프로젝트'를 만나본다.

동선을 체크하고 이어지는 카메라 테스트!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오늘 무슨 일로 오셨어요?) 영화 찍으려고요. 결혼식 장면.]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바람, 보통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아이템! 꿈 많은 28살 청년,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이진혁 씨가 사업가로 변신하는 순간이다.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보통 영화랑은 좀 달라요. 일반 사람들이 주인공이죠.]

멋진 영상과 음악이 흐르고 생애 최고의 순간, 더없이 멋진 결혼식 장면이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된다.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영상서비스 자체를 판로를 좀 넓히고 싶었어요. 상업적으로 좀 어떻게 더 이용해볼 수 있을까, 제가 가진 기술을. 결혼식을 정말 그분들에게 평생 간직할 만한 소중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면 분명히 제 상품에 어떤 가치가 있지 않을까.]

사업에 뛰어든 지 7개월, 직원 7명에 월 매출 1천 5백만 원을 올리는 어엿한 사장님이 된 이진혁 감독! 그러나,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도전을 하기에 현실의 벽은 클 수밖에 없었는데.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아이템만 가지고 시작하기에는 직원분들 급여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서 제가 자금 확보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 그에게 구세주가 등장했으니 청년창업센터! 사무실 무상제공에 매달 지급되는 창업 지원금까지, 초기 창업단계의 애로사항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센터 내 입주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는 스튜디오는 그의 또 다른 사업 공간,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제품을 어깨 높이 정도로 들어주시고, 제품을 보시면서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다른 예비 창업가들과의 상호교류는 청년창업센터에서 그가 꼽는 최고의 장점인데.

[이진혁/웨딩영상제작 창업가  : 경영활동하면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분야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여기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 모인 창업센터에서 쉽게 그런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거.]

현재 서울 시내 두 곳의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업체 수는 1천여 개.

지난해 7월 입주한 2기생들이 새로운 사장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화/서울시 강남청년창업센터장 : 선발은 1년에 한 번씩 하는데, 선발 기준은 창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가, 또 수익성이 있는가 이러한 창업성공률을 주로 심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여기 재미있는 떡살이 하나 있죠.]

최고의 인기 만화 캐릭터들이 떡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

[모양이 찍히는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홍윤서(8) : 직접 만드니까 너무 맛있어요.]

전통 떡살로 절편을 만드는 수업은 어느 새 교육이 아닌 놀이로 변한다.

전통음식체험연구소 홍미정 대표의 요리 강좌 현장.

[홍미정/전통음식체험교육 창업가 : 잊혀져가는 전통 음식을 어린아이들에게 좀더 쉽고 재미나고 그리고 아, 전통음식이 어렵지 않고 재밌고 또 더군다나 맛있는 거구나라는 거를 느끼게 하는 것이.]

아이디어 하나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사업가가 될 수는 없는 법!

[홍미정/전통음식체험교육 창업가 : 그냥 사업계획서에 냈던 대로만, 내 의지대로만 하면 되겠다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하루하루 지날수록 법률적인 문제라든가 마케팅, 이런 것들이 전혀 사회에서 제가 배운 적이 없으니까.]

좌충우돌 왕초보 사장님 홍미정 씨에게 정기적인 실무 교육은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었다.

사업이 대박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아이디어가 필수, 틈틈이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홍미정/전통음식체험교육 창업가 : 오늘 제가 새로 개발한 식품인데 한번 대표님들께서 맛보시고 평가 좀 해주세요.]

사업 아이템이 되려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최우선, 센터 내 입주자들은 기꺼이 그녀의 냉정하고도 고마운 평가단이 되어주는데

[김민식(33)/청년창업센터 입주 창업가 : 약식에 전통의 미가 더해지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한아름(26)/청년창업센터 입주 창업가 : 앞으로 더 좋은 신제품들 더 맛있고 영양가 좋은 그런 것들 많이 개발하셔서 정말 창업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는 하루 하루! 그들의 열정이 뜨겁다!

꿈을 위한 청년 창업가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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