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북남대결 해소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북남대결 상태의 해소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북남 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적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선차적 요구"라고 거듭 밝힌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논설은 "대화도 접촉도 협력도 없는 대결과 전쟁접경 상태에 북남 관계가 처해 있는 한,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성사될 수 없고 평화도 유지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북남 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논설은 그런 입장을 처음 재확인한 것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