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프랑스의 공영방송이 신년특집으로 한국의 저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들이 주목한 건 바로 한국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었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의 대표적인 방송, 프랑스2 TV의 인기 프로그램 '세계를 향한 시선' 신년특집입니다.
감춰져 온 저력이라며 삼성전자와 남북관계, 한류, 기독교 등 모두 4개의 테마로 2시간 동안 한국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한국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꼽았습니다.
[한국 경제는 지난 30여 년 동안 평균 8% 이상 성장해왔고,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문화의 물결, 한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한국 문화 유행이 아시아 국가들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일촉즉발의 남북 긴장관계 속에서도 이런 발전을 이뤄낸 것이 프랑스 TV의 관심을 끌었던 것입니다.
[뒤쉬롱/프로그램 제작자 : 한국이 지난 30여 년 동안 보여온 모습은 정말 놀랄 만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급속하게 성장해온 한국 기독교의 위상과 꾸준히 한국인들의 전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불교 등 종교의 역할 또한 한국 사회의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졌습니다.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의 감춰져 온 저력은 바로 한국인의 열정이라고 이 프로그램은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