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삼한사온이 없죠.
열하루째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도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주초보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훨씬 더 추워지겠는데요.
절기 소한을 지나면서 기온이 한층 더 떨어지겠습니다.
1월 내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데다가, 눈도 자주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베리아로부터 매서운 한파 공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동해안쪽으로 눈구름도 만들고 있는데요, 강원도 영동쪽의 눈은 많이 약해진 상태지만 경북 동해안쪽에서는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대설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3일) 밤까지 1~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동해안이 아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을 포함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목요일에는 충청과 호남쪽으로 눈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