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인 M&M 전 대표 최철원 씨의 '맷값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오후, 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최 씨는 "돈을 주면 사람을 때려도 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져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받는 자리에서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나", "왜 외국에 있다고 말했었나" 등 그밖의 질문
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 씨는 그동안 국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