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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맛·영양도 고급…눈부신 은빛 갈치

'늦가을 이것은 돼지 삼겹살보다 맛있고 은빛 비늘은 황소의 값보다 높다'

대체 뭐가 이렇게 대단한 걸까요?

바로 여기 나와있는 기다란 몸 우아하게 늘어뜨려 놓은 은갈치예요.

그런데 갈치가 지금 제철 맞는지 정말 은빛이 반짝반짝거리는게 심상치 않네요?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보통 갈치는 9월까지 산란을 마치고 10월부터 어획이 다시 시작돼 지금이 주 조업시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금 이렇게 싱싱한 은색이 빛나는 갈치가 나오는 시깁니다. 은갈치는 낚시로 하나하나 잡아 올리기 때문에 이렇게 몸체 손상이 적고 갈치가 스트레스를 안 받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음. 역시 보기 좋은 떡 아니, 이 갈치가 맛도 좋은 게로군요.

요즘 김장철이라 가정마다 식재료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갈 텐데 오늘 나온 갈치를 비롯해 좀 부담 없는 수산물 좀 귀뜸해 주시죠?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올해 갈치 시세는 전년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또한 꽁치와 삼치의 경우도 전년대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갈치는 제주도산으로 큰 것 기준, 생물갈치 1마리 6,980원, 냉동갈치는 1마리 3,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엔 김장김치와 더불어 다양한 수산물들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기네요.

갈치는 생선 중에서도 고급에 속하는데, 영양도 고급인가요? 

[정민희/한의사 : 갈치는 단맛에 따뜻한 성질을 가져 오장을 보충해 겨울철 몸에 기운을 더해주는 생선인데요. 위와 간을 보하고 혈을 보충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합니다. 특히 갈치의 은색 비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잇습니다. 질병을 앓고 난 후나 몸이 허할 때 갈치와 찹쌀, 파, 생강을 넣고 삶아 먹으면 좋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은 갈치와 표고버섯을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괜히 비늘이 빛이 나는 게 아니었네요.

그럼 갈치로 맛깔난 요리도 만들어 봐야죠!

<갈치간장조림 만들기>

1. 내장을 제거한 갈치에 청주, 소금, 후추를 뿌려서 10분 정도 재워둔다.

2. 다시마 우린 물, 간장, 마늘, 파, 간 양파, 설탕, 소금, 후추, 청주, 마른 고추를 함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3. 두툼하게 썬 무와 감자를 냄비 바닥에 깔고 양념장의 절반을 부어서 10분 정도 끓인다.

4. 재워둔 갈치에 밀가루를 입혀서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5. 익힌 무와 감자 위에 불린 당면, 대파, 갈치를 차례로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부어서 5분 정도 끓인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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