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의 간판 정다래 선수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기적 같은 레이스로 12년 만에 한국 여자 수영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생애 첫 국제무대 메달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장식한 정다래는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 내내 펑펑 울며 "기록도 안 나왔었는데 이렇게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 정다래 선수의 순수함과 감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통곡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기분 좋은 웃음이 흘렸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