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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숲 속에서 온 가을의 선물 '버섯'

올해 이상 기후 때문에 채소며 수산물이며 워낙 비싸서 장바구니 채우기가 부담되는데요.

그러나, 여기 나온 버섯은 오히려 더욱 저렴해지고 또 향은 더욱 그윽해졌다고 하니 정말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숲속에서 온 가을의 선물들 여기 다 모였습니다.

자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 친숙한 버섯부터 이름도 예쁜 백만송이 버섯까지! 왠지 그윽한 향기로움이 느껴지는데요.

왜 가을엔 버섯 향이 풍요로운 거죠?

[김형기/유통전문가 : 고온다습한 여름철엔 버섯이 수분만 가득 담고 자라 육질이 치밀하지 못하고 잘 물러지는데요. 건조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버섯의 생육이 느려져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지며 향도 짙고 신선도도 오래 가기 때문입니다. 표고버섯은 갓의 뒷면이 하얗고 기둥방향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갓 위쪽의 색이 연한 갈색을 띠는 것이 좋은데요. 양송이버섯은 갓과 기둥을 연결하는 피막이 손상이 없는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향기로움이 제 코를 자극하네요!

그런데 가장 즐거운 건 요즘 시세가 좋다는 거거든요?

[김형기/유통전문가 : 네, 한 달 전과 비교해 표고버섯은 20%, 양송이버섯은 25%가 시세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버섯류의 시세가 하향세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져 한파가 오면 표고버섯은 소폭 상승세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표고버섯은 120g에 2,480원, 양송이버섯은 200g에 2,480원, 느타리버섯은 250g에 1,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니까 뭘 고를지 행복한 고민이네요.

그런데 무슨 버섯을 먹을지, 선생님이 종류마다 효능을 좀 짙어 주시면 고르기 수월하겠는데요?

[김민지/한의사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섯의 가장 큰 효능은 항암효과인데요. 그것은 버섯의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베타글루칸은 소화흡수가 오래 걸리고 쉽지 않아 여러 가지 버섯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D가 풍부해 척추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요. 또 양송이버섯은 버섯 중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작용도 가장 뛰어납니다. 느타리 버섯은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말씀 들으니 진짜 버섯을 더욱 많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그럼 골고루 모아서 맛있게 먹어봅시다!

<버섯덮밥 만들기>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0.3cm 두께로 썰어준다.

2. 표고버섯은 0.3cm 두께로 썰고, 느타리 버섯은 잘게 찢어서 함께 살짝 데쳐낸다.

3. 기름 두른 팬에 대파, 양파를 볶아 향을 내고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4. 굴 소스, 간장, 설탕으로 양념해서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5. 끓기 시작하면 청경채, 팽이버섯을 넣고 물 녹말로 농도를 조절한다.

6. 소스가 걸쭉해지면 소금, 후추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어서 밥 위에 뿌려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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