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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④ '옥수수의 습격' 막을 대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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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생산된 옥수수가 축산물을 대량 생산하는 현재의 농업 방식에서 풀에 의한 생산 방식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아즈텍인들이 옥수수를 작물화 하면서 치아를 선택했듯이 우리도 현재의 생산방식에서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박병성교수가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있던 과제였다.

박병성 교수팀은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되 오메가-3가 다량으로 포함된 씨앗류를 사료에 첨가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새로운 사료가 만들어졌고 강원도 홍천군의 한우 농가에서 시험 사육되었다.

이 새로운 사료를 먹은 소의 지방산 비율은 4:1로 풀을 먹인 소와 거의 같았다.

'옥수수 사료'의 대체재로 상용화한다면 농가의 고민도, 건강 걱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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