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인들이 옥수수를 작물화 하면서 치아를 선택했듯이 우리도 현재의 생산방식에서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박병성교수가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있던 과제였다.
박병성 교수팀은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되 오메가-3가 다량으로 포함된 씨앗류를 사료에 첨가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새로운 사료가 만들어졌고 강원도 홍천군의 한우 농가에서 시험 사육되었다.
이 새로운 사료를 먹은 소의 지방산 비율은 4:1로 풀을 먹인 소와 거의 같았다.
'옥수수 사료'의 대체재로 상용화한다면 농가의 고민도, 건강 걱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