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 '쌩쌩'…기온 '뚝'

어느덧 10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점차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14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내일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내륙 일부지방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문산의 가시거리는 30m 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태고요.

또  동두천과 남원의 가시거리도 100m 도 채 되질 않고 있습니다.

또, 하늘에 구름도 많지만,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서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의 경우 12.7도, 문산은 8.4도로 어제보다 낮아 쌀쌀합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광주가 9도선으로 어제보다 5도 가량 크게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 낮기온은 서울 19도, 대구가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