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일)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찬 바람이 불면서 더 쌀쌀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적 대부분 지역에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도 쏟아졌습니다.
이 비는 오늘 오전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등 전국이 14도에서 22도 사이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19도에서 2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비가 그친 뒤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동해상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온 뒤 점차 개겠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