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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아…낮부터 풀려요

어느 덧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30일) 아침도 가을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방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햇살이 비추면서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고요.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8.6도, 대관령은 0.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전주는 8.4도, 광주는 11.3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오르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일부지방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문산과 이천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머물고 있고요.

김포와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있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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