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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총재 "DTI 풀어도 가계부채 문제없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를 완화하더라도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총재는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DTI는 자산이 있는 계층의 담보대출을 제한하는 조치이므로 이를 완화한다고 해서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악화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 정부가 우려하는 가계부채 문제는 자산 없이 부채만 있는 계층의 빚이 늘어나는 것"이라면서 "DTI 규제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 즉 부채에 비해 자산이 많은 계층을  겨냥한 조치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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