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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최고 80mm 더 온다…내일 오전까지 비

예상 강수량(mm)▲경기북부·강원영서중북부·산간·호남 30∼80<br>▲서울·경기·강원영서남부·충청 경북, 경남서부내륙 20∼60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내일(18일)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지방에서 시간당 최고 4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남 장성에는 122.5mm의 비가 내렸고, 합천 104mm, 고창 88.5mm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 1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 중입니다.

서울과 경기남부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경기북부와 강원, 남부 일부지방에는 아직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호남지방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과 영남에도 20에서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는 내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상에서는 돌풍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은 내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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