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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65] 월드컵 특수로 '3DTV' 매출 급상승

월드컵 특수로 3D TV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말 3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5월까지 석 달 동안 국내에서 2만 대를 판매했는데, 이달 들어서 보름 만에 6천대를 추가로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측은 "전세계에서 상반기에만 1백만 대 주문을 받았으나, 부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60만 대 정도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도 이달 들어 국내에서만 6천대 이상의 3D TV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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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5대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모두 5천44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5대 백화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협약 합동 선포식을 열고, 자금 지원과 함께 현금 결제 확대와 협력사 우수 사원 해외연수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동 판촉 행사나 상품 반품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합의를 통해 서면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마진율의 공정한 결정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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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동차 코리아는 볼보 승용차 703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국토해양부가 밝혔습니다.

결함 시정 대상은 2008년 8월 한 달간 스웨덴에서 생산돼 수입된 S80 D5 549대와 XC70 D5 모델 154대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두 모델은 엔진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조기 마모될 가능성이 있고, 심하면 엔진 벨트가 이탈할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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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올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하와이를 꼽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 1천807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추천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미국 하와이가 청정여행지와 가족여행지 2개 부문에서 30%의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 배낭여행 부문에서는 33%인 588명이 이탈리아 로마를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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