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해설자 "정대세의 눈물, 경기에 도움 안 돼"

북한이 1대2로 패한 브라질 전을 경기 하루만인 16일 녹화중계했습니다.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세계 1위의 축구강국 브라질팀의 골문을 우리의 지윤남 선수가 열었다"며 선전을 강조했습니다.

해설자는 지윤남의 득점은 세계 축구전문가들에게 북한 축구가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능력도 갖췄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경기 직전 국가가 울릴 때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린 장면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심정이 얼마나 격동돼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이런 흥분은 선수들이 힘을 내게 하는 면도 있지만 잘 해보겠다는 심정이 지나쳐 오히려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고 꼬집었습니다.

'정대세의 눈물'을 보는 시각 또한 남북한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죠? 

북한은 브라질 전 중계를 어떻게 했는지, 직접 화면으로 한번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