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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탁월한 외국어 실력…영어,일어,포르투갈어까지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 대표팀은 남아공 입성 후 비공개 훈련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도 폐쇄적인 모습만 보이는 북한의 행보에 취재진들도 볼멘 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북한의 에이스 정대세는 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많은 인터뷰에 응하며 그 어떤 출전국의 선수보다 대외적인 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외신 인터뷰에서는 일어, 영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소속팀인 일본의 가와사키에서 함께 뛰고 있는 브라질 선수에게 배운 포르투갈어 실력을 발휘하더니 이번에는 능숙한 영어로 외신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북한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 는 다소 대담한 발언도 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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