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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버려진 채석장, 문화공간으로 '대변신'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7일)은 버려진 채석장을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바꾼 사례를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포천 아트밸리, 개장은 지난해 10월에 됐지만 날씨 때문에 사실상 이번 달부터 활동이 본격화 됐습니다.

입장객들 발길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포천 아트밸리의 모습입니다.

화강암을 잘라낸 절벽에 이끼가 덮이고, 바닥에 고인 빗물은 투명한 산중호수를 만들었습니다.

버려졌던 채석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호반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표영자/서울 노원구 : 자연이 이렇게 색깔 좋고, 하늘색하고 바닷물하고 바위하고 너무 잘 조화가 어울려요. 너무 좋아요.]

장난감같은 모노레일이 5월의 정취를 더합니다. 

조각품이 가득한 계곡을 따라가면 안쪽에 미술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작가 7명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오픈 스튜디오, 화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냥 편하게 붓으로 앞에 놓여져 있는 색깔로 칠하시면 돼요.]

운이 좋으면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박명숙/서울 도봉구 : 작가님이 여기에도 그려줬어요. 아주 예쁘죠?]

아트밸리에는 평일은 200~300명, 휴일에는 1,500명 정도가 찾아옵니다.

그중에 이 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권혁관/포천시 문화체육과 : 6~7월 달에는 저희 포천 아트밸리의 특성을 살린 색소폰 앙상블 대회 또 가을에는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애물단지 채석장이 포천시의 새로운 명물,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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