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2일)는 중부지방에 함박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또 다시 황사 소식이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낮 동안 남부지방은 밤까지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속초라든지 동해 등 동해안 쪽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요.
구름 영상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지금 북한 지방을 지나는 또다른 약한 황사먼지가 점차 남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남부 지방에도 밤까지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고 40~80mm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 11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목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눈·비소식이 있습니다.
또 주말로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토요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