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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에 강한 비…서해안·내륙 안개

올 봄 날씨 참 요란하죠.

지금 중부 지방의 눈비는 모두 그쳤는데요.

지금 남쪽을 따라 동서로 길게 비구름이 걸쳐져 있어서 남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제주도에 최고 80mm, 남해안에는 최고 5~40mm, 전북과 경북 지방에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황사도 밀려오고 있는데요.

지금 북한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북동풍을 타고 약하게 유입되면서 지금 속초에는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비가 그친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안개도 짙어졌는데요.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1km도 안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3일)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청주, 대전 2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눈이 내린 지역에선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가량 오르겠는데요.

서울 청주 대전 10도, 대구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조금 높게 일겠고 안개와 돌풍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다시 남부 지방에, 목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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