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엔 여러 가지 공사가 수시로 진행된다. 페인트칠, 방수공사, CCTV 설치 공사 등... 이 과정에서 상당한 뒷돈이 오고 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남의 한 아파트에선 도장 공사 과정에 수억 원의 뒷돈이 오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확인 결과 6억 원이면 가능한 도장 공사이지만 무려 10억 원에 공사가 강행됐다.
취재진은 또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최근 이뤄진 CCTV 공사 내역을 입수할 수 있었다. 여러 전문 업체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6억 가량의 공가금액에서 2억 원 가량의 거품이 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단지 내 알뜰시장, 각종 광고 수입 등 돈이 있는 곳엔 항상 비리 의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