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이호테우 해변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간에도 개장해 두 배나 많은 이용객을 끌어들였습니다. 올해는 야간 해수욕장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간에도 해수욕장을 개방했습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야간이용객이 12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이용객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또 야외영화관과 백사장 촛불수놓기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전국 우수 해수욕장에도 선정됐습니다.
제주시가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간해수욕장을 확대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함덕서우봉해변과 협재해수욕장 등 2곳이 추가로 야간에도 해수욕장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두 곳은 해수욕장 수심이 깊지 않아 이미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부터는 개장시간을 한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동근 해양수산과장/제주시 : 야간 조명시설이라든가 그 다음에 안전장비를 저희들이 5월 중순까지 전부 마치고 저희들이 시범운영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야간 개장을 하도록….]
야간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영구역이 축소됩니다.
또 안전요원도 추가로 배치할 방침입니다.
[조동근 해양수산과장/제주시 : 올해도 저희들이 해경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야간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사전 안전 사고에 대비한 사전 장비를 철저히 갖춰서 1건의 사고도 없도록 저희들이 조치해 나가겠습니다.]
야간해수욕장 확대운영이 그동안 제주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야간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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