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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강남 아파트값 다시 회복되나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52㎡는 지난 한 달 동안 호가가 7천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고시가 임박해지면서 매수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또 다른 재건축 단지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조합설립이 결정된 후 최소한 몇 천만 원씩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가 가격 회복세는 인근의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2월 전달보다 시세가 오른 아파트는 5만 7천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매수자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는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DTI규제 당시 적체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반짝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또 다시 꿈틀대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매수자 입장에선 차익 실현이 쉽지 않아 투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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