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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창작뮤지컬 '선덕여왕' 막 올랐다!

뮤지컬 '컨택트'에는 노래도 대사도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미국 초연 당시 뮤지컬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을 빚은 문제작이었지만 2000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면서 최고의 화제작이 됐습니다.

무뚝뚝한 남편을 둔 중년 부인의 상상을 표현한 에피소드, 이상형의 여인과 춤추는 환상을 그린 에피소드 등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을 선보입니다. 

창작뮤지컬 '선덕여왕'이 막을 올렸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 데다 OST를 부른 뮤지컬 배우 이소정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을 두루 캐스팅해 드라마 팬이었다면 관심 있게 볼 만한 작품입니다. 

연극 '바냐 아저씨'는 러시아의 대문호 체호프의 4대 희곡 가운데 하나로 올해 체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30년 동안 믿고 따랐던 교수가 퇴직하고 빈손으로 낙향한 뒤 벌어지는 한 집안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심재찬/'바냐아저씨' 연출 :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을 했고 우리가 현재 안고 있는 삶의 고민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을 거기에 반영시켜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국립극장이 준비한 '어린이우수공연축제' 첫 작품입니다.

불의에 맞서 싸웠던 암행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를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갑니다.

출연 배우가 한 명에 불과하고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아동극 전문가인 배우 손혜정의 탄탄한 연기와 원작이 돋보입니다.

아이들이 무대 위로 뛰어들거나 배우에게 말해도 개의치 않는 관객 참여형 마당극이라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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