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새해 첫 출근길인 내일(4일)은 눈소식이 있습니다.
새벽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내려오면서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 cm 가량의 폭설이 예상이 되고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와 경북지방에는 2~7 cm, 많게는 10 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동해안은 모레까지 서해안에는 목요일까지도 큰 눈이 계속되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새벽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늦게나 밤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경기남부에는 오전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3~4 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오후에, 평지에는 밤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충청 북부에는 오전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경북에는 낮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겠고, 경남은 대부분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서해안에는 밤늦게 눈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한파가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절기 소한인 모레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