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기 전 연습 때 스케이트날이 망가지고 기술 실수와 다소 박한 판정 때문에 고전했지만 투혼의 연기를 펼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뜨거운 박수갈채가 요요기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인형 선물도 쏟아졌습니다. 어제(4일), 오늘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는 김연아의 품에는 귀여운 곰인형이 안겨 있었습니다. 김연아와 똑같은 의상을 차려 입은 곰인형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