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히말라야 히운출리봉 등반도중 실종된 충북산악인 2명의 분향소가 충북체육회관에 마련됐습니다. 설산에서 실종된 지 15일만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유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임해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종된 두 등반대원의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히말라야 히운출리에서 등반대원들이 실종된 지 15일 만입니다.
대원들의 실종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유족들은 분향소앞에서 오열했습니다.
충북지역 산악인들도 두 산악인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민준영, 박종성 대원과 함께 히운출리 등반에 나섰다가 먼저 귀국한 대원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대원들은 지난달 25일 안나푸르나 산군의 히운출리 북벽에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직지루트로 명명하기 위해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해발 5,400m 지점에서 베이스 캠프와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원정대는 네차례에 걸친 헬기수색과 셀파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지난5일 실종대원들이 숨진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철수했습니다.
실종된 대원들과 함께 등반에 나섰던 나머지 등반대원 5명은 오늘(9일)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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