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다음주 그랑프리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 시즌에 돌입합니다.
철저하게 보완작업을 거쳐서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가다듬고 있다는데, 정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연아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서 코치와 함께 하루 두 번씩 스케이팅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텝동작은 여전히 박력이 넘쳤고, 스핀 자세는 더욱 유연하고 화려해졌습니다.
김연아는 현재 올림픽 프로그램이 90% 정도 완성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아 : 선곡도 조금 의외였고, 많이 걱정했지만 의외로 하다보니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프리스케이팅의 새 배경음악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가 흐르는 가운데 이번 시즌의 승부수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우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엣지 주의 판정을 받았던 트리플 플립도 단독 점프로 바꾸면서 훨씬 안정됐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보다 체력도 그렇고, 기술적인 면도 그렇고 준비가 더 완벽하게 된 거 같아요.]
쇼트프로그램의 안무는 배경음악인 영화 007 시리즈를 직접 보면서 연구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여성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007 영화 시리즈를 보고 데이빗 윌슨과 이장면 기억나지? 그러면서 그 장면을 떠올리면서 참고를 많이 했어요.]
프리스케이팅 안무는 강약 조절에 신경을 썼습니다.
어느 때보다 야심차고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한 김연아는 다음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스타트를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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