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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풍·폭우…자연재해 몸살 앓는 아시아

<8뉴스>

<앵커>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과 폭우 같은 기상재해로도 아시아가 지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5일)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북동부 카가얀주의 한 마을.

집들은 형체를 알 수 없게 부서졌고 아이들은 구호품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섰습니다.

지난 주 3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캣사나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초강력 태풍 파르마가 덮치면서  모두 17명이 숨졌습니다.

[이재민 : 태풍이 휩쓸고간 이후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흙과 바위만 남았습니다.]

지난 8월 태풍 모라꼿으로 약 7백명이 희생된 타이완도 파르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주민 6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도 남부지역에는 수십년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져 지난 사흘 간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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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엘리자베스 블랙번 미 UC 샌프란시스코대 교수와 캐럴 그라이더 존스 홉킨스대 의대 교수, 잭 조스택 하버드대 의대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 미국인 과학자 세명이 유전자가 분화 과정에서 어떻게 복제되고 퇴화를 막아내는지를 연구해, 노화와 암 세포 성장의 생물학적 비밀을 밝혀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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