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 강풍 주의보…태풍 '메로르' 북상

오늘(7일)은 바람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또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조금 뒤 1시를 기해 영동지방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 18호 태풍 메로르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은 일본 열도를 따라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만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서 기압 차가 강해지면서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동해안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