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터가 넘는 높이에 압도되는 플라스틱 갓 조명.
페인트칠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빛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볼수록 재밌는 나선형 빛.
집안에 포인트가 되고 있는데요.
[안선미/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요즘은 갓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천소재보다 고체형태의 딱딱한 철재,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등 빛을 투과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책상 위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버섯모양의 미니 갓 조명은 유리를 입으로 불어 만들었는데요.
각각의 다른 색상을 넣어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눈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선이 아름다운 철재소재의 갓 조명은 꾸준히 찾고 있는 인기 아이템인데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으로 거실 한 켠, 테이블 위를 장식하거나 서재안의 조명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거실과 서재 책상을 장식하는 갓 조명 외에도 주방을 더욱 화사하게 꾸미는 갓 조명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동그란 구슬사이로 하나하나 반사되는 빛이 더욱 화려한 식탁 위 갓 조명은 크리스탈의 느낌은 살리면서 무거움을 덜어주는 플라스틱 구슬을 사용한 것이 특징.
은은한 우유빛의 유리소재를 사용한 삼각 고깔 모양의 갓 조명도 식탁 위를 더욱 풍성한 느낌으로 바꿔줍니다.
뿐만 아니라 도자기를 이용한 미니조명을 주방 찬장위에 달아주면 한 층 더 깨끗한 분위기의 주방 연출이 가능한데요.
[안선미/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스테인글라스 조명이라고 해서 이런 불투명한 유리소재들을 사용하면 빛의 강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줄이는 간접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더욱 새로워진 소재의 빛나는 조명들.
자칫 차가워질 수 있는 집안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꾸며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