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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청소년 낙태율 증가…피임상식도 '꼴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낙태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임상식은 세계 선진 15개국 중에서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피임의 날인 9월 26일을 맞아 한 제약회사가 유럽과 아시아의 15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과 피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 200명 가운데 무려 70%가 피임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해 피임 상식이 15개 나라 중 가장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성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성의식은 점점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성교육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좀 더 실제적인 성교육의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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