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공기는 선선한 편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23도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기온이 그중 높은 편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그밖의 대부분 지방이나, 일부 내륙지방의 경우에는 지금 아침 기온이 15도 선까지 내려가 있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낮기온은 다시 서울이 29도, 청주가 30도, 광주가 3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참고하셔야겠고요.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22일)도 서쪽에서 들어오는 맑은 구역이 영향을 주겠지만, 중부지방으로 길게 구름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부지방은 낮동안도 따가운 햇볕을 구름이 좀 가려주겠지만, 구름이 없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은 더위를 뜻하는 절기 '처서'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더위를 견디시면 되겠죠.
내일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영동지방에는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주 화요일, 나로호가 다시 한 번 우주로 향하는 데에는 날씨 만큼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목요일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