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에 소나기…우산 하나 챙기세요

<8뉴스>

내륙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소나기는 내일(26일) 새벽이나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새벽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낮 한때 내륙지방 곳곳에 다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나들이하실 땐 우산을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나기가 잦은 것은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머물면서 대기가 몹시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내일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는 점차 불안정해지겠고,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고 내일 낮에도 다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영서지방도 낮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동해안쪽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도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흐린 가운데 경남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많다가, 화요일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