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스페셜]①엄친아·엄친딸 만드는 '밥상머리 교육'

정기적인 가족 식사만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건강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비행을 막을 수 있을까.

수많은 연구결과는 이를 입증하며 가족 식사자리가 단순히 배만 채우는 자리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우리의 인생에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요즘 보기 드문 아들 셋, 딸 둘의 많은 자녀를 둔 박진수씨 가족. 외고 유학반을 다니는 둘째 세진이를 비롯하여 나머지 남매들 모두 우등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이른바 '엄친아 가정'이다.

또 다른 엄친아 가정인 오진균 씨네 쌍둥이 예진, 예리는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받아 본 적은 없지만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늘 1등을 앞 다툴 정도다. 오 씨의 아들 진승이 역시 같은 전례로 명문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엄친아, 엄친딸을 둔 이 두 가정의 공통된 공부비법은 바로 가족 식사였다. 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 식사를 반드시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가족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사회이슈에 이르기까지 대화로 이뤄진 가족 식사는 많은 자녀를 보살피기 위한 부모의 고육지책이자, 아이 사춘기까지 무난히 지내게 한 자리였다.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