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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DDoS테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주식시장의 기관의 매도 증세로 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500선이 붕괴된 상황입니다.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4.65포인트 하락한 1,426.24포인트 지나가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50포인트 하락한 495.30포인트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급동향 살펴보겠습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이 1천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8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를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대형 은행주들의 큰폭 상승에 힘입어 금융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입니다.

자세한 투자전략, 박춘호 소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늘어나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데요.

반면 사이버 관련주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테마형성이 가능할까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디도스 피해 확산으로 인해 1차적으로 수혜를 볼 기업은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와 백신 소프트웨어 업체입니다. 또 2차적으로는 전체 보안장비나 서비스업체들 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정보보안에 대한 공공기관과 기업체 인식제고로 네트워크 보안장비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예싱되는데요. 나우콤과 LG CNS 안철수연구소등을 수혜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G8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스마트 그리드' 개발 선도국가로 지정돼면서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뛴 상태입니다. 이외에 일진전기 LS산전 삼화콘덴서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미국의 주가가 계속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우리시장의 상승동력이 약해지는 게 아닐까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에너지주 약세로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았지만 상승 힘이 약해진 것이 세계증시에는 부담입니다.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경계심리가 작용합니다. 원자재 가격 약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고 있고, 한국이나 아시아의 자원소비국 경기에는 유리할 수있습니다. 어쨌든 주식시장에는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될만한 주도섹터가 필요합니다.]

시장에 새로운 상승동력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이신데요.지금 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춘호/팍스넷 소장 : 구에너지를 대신할 신성장 테마에 주목합니다. G8 (G14)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스마트그리드 주도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를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당장 생각나는 대표기업은 LS산전입니다. 단기가 아니라 장기테마로 접근해야 합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테마가 장기적으로 우리 증시에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라는 말씀까지 잘 들었습니다.

국제유가는 7일만에 상승 반전한 모습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1,27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 상승이 하락재료로 작용하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 하락 반전 등이 하락폭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유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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