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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질도 최상급! 맑고 투명한 해수욕장

<앵커>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부하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바다 속은 어떤 모습일까요? 윤혜림 기자가 직접 들어가 봤습니다.

<기자>

전국 최고의 해수욕에 걸맞게 평일인 오늘(6일)도 피서객이 파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만큼 바다속도 아름다울까?

실제 바닷속은 어떤지 저와 촬영기자가 직접 한번 바닷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이 내다보일 정도로 물이 맑습니다.

센 파도로 수초가 많이 떠다니지만 쓰레기 등 다른 부유물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다쪽으로 물이 빠지면서 바닥에 협곡이 생기는 이안류 현상이 가장 심하다는 파라다이스 호텔 앞입니다.

지난달 중순 모래 2천 200톤을 투입해 협곡을 메우면서 많이 완화됐습니다.

곳곳에 간혹 구덩이처럼 굴곡이 보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인근 광안리 해수욕장 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온 바다를 뒤덮었던 녹조는 아직까지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비해 시야는 다소 흐리지만 역시 물 속은 깨끗합니다.

파도가 잔잔해 모래 바닥도 해운대 해수욕장보다 완만합니다.

[전재현/KNN촬영기자 : 해운대 광안리 두 곳을 다 들어가봤는데 광안리는 파도가 적게 치기때문에 굴곡이 완만하고, 해운대 같은 경우에는  파도가 심하게 치기 때문에 굴곡이 있는 편입니다.]

올해 최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해수욕장은 피서객을 잡기위한 노력만큼 수질도 최상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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