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점점 올라 본격적인 여름의 서막을 알리고 있죠.
그런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눈은 더욱 괴로워집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의 균형이 깨질 경우 생기는 증상인데요.
특히 햇빛이 강한 계절이나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눈이 뻑뻑하고 무겁고 충혈되는 현상, 침침하고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대표적인데요.
건조한 계절에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발생하고 컴퓨터나 콘택트 렌즈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심해지면 생활이 불편하고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인공누액을 하루에 3-4번씩 자주 사용하고 주변환경을 습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눈물이 배출되는 구멍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막아 눈물을 보존하는 수술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