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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출산 후 3개월이 '30년 허리' 건강 좌우

임신 했을 때 허리통증을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때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평생의 허리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평균적으로 10~13 킬로그램 정도인데요.

대부분의 무게가 배로 쏠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리를 뒤로 젖히고 걷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 자세는 허리 뒤쪽에 위치한 신전근이라는 근육을 수축시켜서 허리근육을 약하게 하고, 허리 쪽의 혈류장애도 생겨서 요통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임신 5개월부터는 분비되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은 골반을 벌어지게 하는데, 이 때 늘어나는 골반이 요통을 발생시킵니다.

허리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걷기 같은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허리가 휘어지지 않게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출산을 했다면 구부정한 자세보다는 곧은 자세로 수유를 하고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는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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