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다행히도 잠잠해진 것 같지만, 신종플루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노인들이 신종플루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종플루는 과거 10년 이상 돼지들을 감염시켰던 인간 바이러스에서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연구팀은 당시 살았던 노인들이 신종플루로 진화하기 이전의 바이러스에 노출 됐었을 것이고, 따라서 신종플루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노인들보다 30~40대 신종플루 환자들에게서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나이 든 사람들에 비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시사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