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오늘(5일) 일찍 집을 나서는 분들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하늘이 뿌연데요.
철원이나 문산, 서울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 500미터 안팎 밖에 되지 않고 있고요.
일부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기도 한데요.
낮 부터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면서 나들이 하기에 좋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활동하기 편한 겉옷을 입히셔야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 대비를 하셔서 겉옷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오늘도 맑은 고기압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화창하겠고요.
남부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조금 오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청주 10도, 대구는 17도로 아침 공기는 선선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치솟으면서 서울 25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