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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처럼 산다! 보조금 받는 공짜노트북 출시

<앵커>

확장 일로에 있는 무선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노트북이 경쟁에 나섰습니다.이른바 공짜폰 처럼 공짜 노트북도 나왔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깜찍한 디자인의 이 노트북은 무게가 1.2킬로그램 정도입니다.

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능이 뛰어나 '넷 북'이라고도 불립니다.

무선랜은 기본이고, 와이브로 등 3세대 초고속 무선 인터넷 통신 모듈이 내장돼 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이 넷 북을 가전 매장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매장에서도 휴대전화 단말기와 똑같은 조건으로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은 고급 휴대전화와 비슷합니다.

한 대 가격이 80만 원 대인데, 이동통신회사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년 사용 약정에, 한 달 2만 원 정도 기기 할부 대금을 내는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초기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공짜폰'과 비슷한 '공짜 노트북'인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30%를 목표로 다음 달 1일부터 KT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넷 북 판매에 들어갑니다.

LG전자도 '공짜폰'식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용구/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우리 업체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 제조기술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이 모바일 단말기가 되면 훌륭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기능이 강한 넷북이냐, 전화도 가능한 스마트폰이냐, 무선 인터넷 이용자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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